람보르기니가 오는 12월 공개를 앞둔 ‘우라칸 스테라토(Huracan Sterrato)’ 모델을 마지막 순수 내연기관 모델로 확정했다고 외신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9억 3천만 유로의 매출로 사상 최고의 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9월 사이에는 총 7430대의 차량을 판매하여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0.1%, 영업이익은 68.5% 증가한 5억 7천만 유로를 달성했다.

우루스는 지난 1월부터 9월 3분기 동안 총 4834대를 판매해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기록됐다. 반면 3분기까지 2738대의 납품으로 가장 큰 매출 성장을 보인 것은 우라칸으로, 우라칸 테크니카의 출시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플래그십 아벤타도르는 순수한 V12 엔진 시대가 끝난 9월에 마지막 차량이 고객 인도됐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우라칸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콘셉트의 우라칸 스테라토를 12월 1일 미국 마이애미의 아트 바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우라칸 스테라토는 전기화되지 않은 엔진을 가진 마지막 람보르기니 모델이며, 전기화된 후속 모델에 자리를 내주기 전의 마지막 우라칸 모델이 될 예정이다.

2024년까지 람보르기니는 모든 제품군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화할 계획이다.

스테판 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1분기까지의 주문 포트폴리오를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3년부터 하이브리드화를 향한 첫 단계를 시작하여 당면한 전기화 과제에 앞서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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