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기대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하지만 향후 사업 확장 전략 및 이익 체질 개선 통한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8일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3875억원, 영업이익은 71.1% 증가한 242억원이라고 전했다.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톰보이, 스위스퍼펙션 등 연결자회사의 이익이 미진했던 영향이다.
의류는 고가품 판매 호조에 정상율 상승이 동반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두드러졌다. 부진 브랜드 철수에 따른 수익성 개선 또한 이어졌다
화장품은 연작, 로이비, 뿌아레, 아이엠샴푸 등 신규 브랜드 투자에 스위스퍼펙션 운영 비용 집행이 수익성을 훼손시켰으나, 수입 강세와 비디비치 반등은 나타났다.
생활용품은 프리미엄 비중 확대 및 임대 계약 변경으로 감익 폭을 줄였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과 비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소비력 약화에, 리오프닝 효과 제거에 따른 성장 둔화 또한 불가피하다”면서도 “효율화에 기반한 증익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윤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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