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 최지만(31)이 12일 귀국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GSM은 8일 “최지만이 12일 오후 5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탬파베이가 지난 10월9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 첫 관문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마감했지만, 최지만은 귀국 일정을 늦췄다.
그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코리아시리즈에 나설 메이저리그 연합팀에 선발돼 그동안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해왔다.
메이저리그 월드투어-코리아시리즈는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사직구장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총 4경기가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월29일 취소됐다.
GSM 관계자는 “최지만이 이번 대회를 위해 귀국일정도 미뤄가며 미국에서 준비를 열심히 했다. 갑자기 대회가 취소돼 개인 일정이 꼬였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귀국 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5월 중순 처음으로 팔꿈치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팀을 위해 수술을 미루고 진통제를 맞으며 시즌을 소화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팔꿈치 통증 여파로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 3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29를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최지만은 이달 중순 수술을 마치면 국내에서 재활과 개인훈련 등을 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2023년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하는 최지만은 내년 1월 초에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rok1954@news1.kr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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