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중심타선에서 활약한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0)와 내년에도 함께한다.

KIA는 8일 소크라테스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옵션 30만달러 등 총액 110만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소크라테스는 정규시즌 127경기에서타율 0.311에 17홈런, 77타점, 8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48 등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더해 견실한 중견수 수비와 함께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팀 공격과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소크라테스는 “내년에도 KIA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고, 최고의 팀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KBO리그 최고인 KIA 팬들을 하루 빨리 보고 싶고,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비시즌 동안 잘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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