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그룹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연일 강세를 보인다.
9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 (52,900원 ▲1,400 +2.72%)는 전일 대비 1500원(2.91%)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카카오뱅크 (23,300원 ▲1,650 +7.62%)(6.7%)와 카카오페이 (47,300원 ▲3,300 +7.50%)(8.86%)도 급등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 (41,850원 ▲800 +1.95%)는 전장 대비 900원(2.19%) 오른 4만19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낙폭이 과도했던 카카오그룹주에 대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본격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성장주인 카카오그룹주는 올해 들어 지속적인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전날 카카오(3.31%), 카카오페이(9.59%), 카카오뱅크(5.61%), 카카오게임즈(4.32%) 등은 일제히 강세였다. 특히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게임즈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호재도 발생했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 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중국 내 결제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최근 상승세를 시현해왔다. 또 외국계 증권사 골드만삭스는 최근 카카오페이에 대해 목표주가 12만4000원을 제시하는 ‘매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또 카카오뱅크는 지난 2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3% 오른 787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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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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