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여기는 괜찮아”…마약 자숙 중인 ‘정석원♥백지영’, 깜짝 근황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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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약 논란으로 자숙 중인 9살 연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의 모습을 직접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석원·백지영 웨딩 화보

1976년 태어나 올해 47세인 백지영은 1985년생인 정석원과 201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9살 연상 연하’ 커플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2013년 6월 2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2017년 5월 22일 딸 정하임 양을 출산하였습니다.

지난 2018년 2월 호주 멜버른 한 클럽 화장실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019년 8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정석원은 자숙 중에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

실제로 2019년 2월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과 2019년 1월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1’ 이후 4년째 활동을 멈춘 그는 2022년 9월 1일 백지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하던 라이브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백지영이 “여보, 나 유튜브 라이브 하고 있다. 남편이 때마침 귀가를 했다”라며 “여보, 여기 한 번 인사해. 괜찮다. 여기는 다 우리 팬들만 있다”라고 부르자 슈트를 입고 등장한 정석원은 아내 옆에 앉아 두 손을 모아 인사한 뒤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모습을 비췄습니다.

이에 백지영은 “뭘 죄송해”라며 정석원의 등을 때렸고 “뭐가 죄송한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들어달라. 정석원 씨가 얼굴이 너무 까매서 이런 데 나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어떻게 인사를 해줬다. 인사 못한다고 그럴 줄 알았더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

2022년 10월 27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 ‘요즘은 인스타 DM으로 이성을 만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남편 정석원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백지영은 “20대 후반이 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어색하고, 원하는 사람이 생기긴 했지만 너무 인기가 많아 힘들다”라는 여성 출연자를 만나 상담에 나서며 “내가 결혼해서 제일 좋은 게 연애 안 해도 돼서 제일 좋은데. 내가 연애에 소질이 없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SBS ‘힐링캠프’

백지영은 “어떻게 남편을 만나게 됐냐”라는 출연자의 질문에 “정말 친오빠 같은 스타일리스트가 있는데 어느 날 신인 배우랑 작업을 했는데 내가 너무 좋아할 스타일이라고 소개를 해주더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너무 어리더라”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나갔는데 진짜 내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나이 차이가 너무 나지 않나”라면서도 “아닌가 했는데 만난 지 얼마 안 돼 마음을 확인했다. 3년 연애 하고 결혼을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백지영은 현재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결혼을 했더니 말이 너무 많다. 말을 막 하고 ‘이제 자자’라고 하면 ‘우린 대화가 부족해’라고 한다. 대화를 엄청 많이 한다. 그런데 그 사람은 항상 부족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두 사람이 공개 열애 중이던 2012년 정석원은 3월에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아홉 살 연상의 백지영과 어떻게 만났는지, 첫 인상은 어떠했는지 연애사를 소상하게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석원은 “광고 촬영 중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 형과 식사자리에서 백지영을 처음 봤다”라고 말문을 연 뒤 “기가 세고 털털할 것 같았는데 무척 수줍음이 많은 여성스러운 모습에 이성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6개월 정도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가 어느 날 백지영 씨가 ‘그만 만나자. 너는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이고 스캔들이 나면 너에게 피해가 갈 것 같다’고 해 자극이 됐다”라며 “(내가) ‘두렵지 않고 잘할 수 있다. 과거가 어떻든 상관없다’고 고백했더니 백지영 씨가 눈물을 흘렸다”라고 회상했습니다.

SBS

정석원은 2013년 4월 18일 공식 결혼 발표 이후 같은 달 28일 전파를 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결혼 이야기는 사실 첫 만남부터 오고 갔다”라며 “만나고 열애설이 났을 때부터 백지영 씨가 내게 ‘이제 나 책임져야 해’라고 말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는 “사실 내년 쯤 결혼하고 싶었지만 사귄지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불안해 하는 백지영 씨를 위해 청혼했다”라며 당시 결혼을 서두른 진짜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결혼 발표 당시 정석원은 사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생각해봤다. ‘3년 후에도 만나고 있으면 결혼을 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최근 들어 그런 마음이 자주 들었다. 3년 전이나 지금이나 백지영 씨가 나의 신붓감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라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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