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우디 최초의 순수전기차로 선보인 ‘e-트론’이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한 모델을 9일 공개한다. 아우디는 최근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오는 9일, 변경된 차명인 Q8 e-트론과 Q8 e-트론 스포트백의 글로벌 데뷔를 예고하고 해당 모델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아우디 측에 따르면 Q8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의 전비는 각각 24.4~20.1kWh/100km, 24.1~19.5kWh/100km를 나타낸다. 일부 외신은 신차가 완전충전시 최대 600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하는 만큼 기존 95kWh 배터리에서 120kWh 배터리로 변경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9월, e-트론 부분변경모델의 출시를 예고하며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아우디는 해당 모델의 경우 외관 디자인에서 전면부 수정된 헤드램프와 새로운 메쉬타입 그릴을 선보였다. 또한 새로운 프런트 범퍼, 테일램프, 사이드 스커트 등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실내는 아우디 ‘A8’과 동일한 3분할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약간의 트림 및 실내 소재 변경 그리고 몇 가지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를 선보였다.
아우디 Q8 e-트론과 Q8 e-트론 스포트백은 2026년 등장할 예정이며, 판매가 더 빨라질 가능성은 높다고 한다. 11월 9일 공개하는 아우디 Q8 e-트론과 Q8 e-트론 스포트백은 추후 다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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