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로고(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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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넥슨 본사가 향후 5개월 내에 최대 500억엔(약 467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 본사는 최대 2500만주에 달하는 자사주를 최대 500억엔에 매입한다고 9일 밝혔다. 넥슨은 “자본 효율 향상과 자본 관리 정책 유연성 확보”라고 매입 목적을 설명했다.

넥슨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4월19일까지 도쿄증권거래소를 통해 장내매수에 나서며 최대 2500만주를 사들일 예정이다. 이는 총 발행 주식 수의 2.9%에 해당한다.

넥슨은 지난 8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1000억엔(약 9358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늘 공개한 500억엔 규모는 1차 매입이며 향후 2025년 8월까지 나머지 500억엔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넥슨 측은 “자사주 매입 후 보통 소각 절차를 진행한다”며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밝혔다.

leejh@news1.kr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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