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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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95.1%가 60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사망자의 21.3%가 요양병원에서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백신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고령층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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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에 따르면 11월 1주 기준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 비중은 86.8%였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5.1%이며, 사망자의 21.3%가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절기 백신 접종이 이 같은 감염취약층 보호를 위한 대책이라는 것이 당국 시각이다. 하지만 동절기 접종률은 저조한 상태다. 현재 60세 이상 접종률은 인구대비 9.6%에 그친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 대비 7.7%다. 전체 연령층 접종률은 4.4%에 불과하다.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입소자와 고령층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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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홈페이지을 통한 사전예약이나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SNS 플랫폼을 이용한 당일접종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접종을 희망하는 백신이 있는 경우 현장접종이 가능토록 지원하기로 했다.

감염취약시설 관련,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시설별 접종계획 수립·시행, 방문접종팀 적극운영을 통한 신속한 접종을 추진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지역의사협회·장애인협회·노인단체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동절기 추가접종에 대해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동절기 유행도 피해를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건강취약계층, 대표적으로 60세 이상 고연령층, 요양병원·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거주자·이용자,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기저질환 보유자는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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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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