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11일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장 초반 7%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1만3000원(7.39%) 오른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개장 직후 한때 19만2000원까지 오르며 지난달 4일(고가 19만2000원) 이후 처음으로 장중 19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세는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발표된 미국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자 시장에서는 긴축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를 포함한 인터넷주는 올해 미국 등 주요국이 고강도 긴축에 나서면서 주가 하방 압박을 받아왔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미국 증시에서도 빅테크주들은 급등했다.
아마존이 12.2%로 상승 마감했으며 애플도 8.9% 올랐다. 알파벳(7.58%)과 메타(10.2%)도 큰 폭으로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11일) 국내에서도 플랫폼, 친환경 등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피해 성장주와 에너지 소재 업종 내 인플레이션 수혜주 간 주가 상승 탄력이 상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12월9일 공개 확정
- “환경오염 감시활동 강화”…완주군 명예환경감시단 확대
- 이재명 “이태원 참사 국조 범국민서명운동 나설 것”…장외투쟁 시사
- 북한 “국제무대서 막강한 영향력” 자평 …’군사기술적 강세’ 강조
- 이탄희 국회의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27억7천만원 확보”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