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무가 노제(26)가 광고 갑질 논란 이후 약 4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온라인 잡지 유어바이브는 창간 1주년을 기념해 노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개성 있는 문신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노제는 근황을 묻는 말에 “요즘에는 생각만 하고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일들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인왕산으로 등산도 다녀오고, 아직 못 딴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최근 필라테스도 시작했다는 노제는 “움직임이 줄어드니까 살이 붙더라. 춤을 추는 근육과는 달라서 적응이 쉽지 않았다”며 “다리가 바들바들 떨려서 수업이 중단된 적이 있는데, 수치스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노제는 현재 그룹 뉴진스에 빠져있다고. 그는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너무 예뻐 보인다. 창 밖을 보면서 ‘하이프 보이'(hype boy)를 자주 듣는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제공=유어바이브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는 “‘언패킹’이라는 이삿짐을 옮기는 콘솔 게임에 빠졌다. 극도로 집중하면서 다른 생각을 잠시 접어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제는 1년 후의 모습에 대해 “조금 더 성숙한 면모를 지닌, 쿨하고 의연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앞서 노제는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세련된 분위기로 게임, 화장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에 출연했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광고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노제가 SNS 게시 광고 1건당 3000~5000만원을 받으면서도 계약 기간을 준수하지 않았고, 명품 브랜드 광고는 남겨둔 반면 중소 브랜드 광고는 시간이 지나면 삭제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당시 노제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하루 만에 입장을 바꾸고 논란에 대해 인정 및 사과했다. 노제도 직접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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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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