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10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11세대 신형 어코드를 새롭게 공개했다.

신형 어코드는 이전 모델보다 더 보수적으로 보이는 헤드라이트와 전통적인 검은색 메쉬 그릴이 특징이다. 또한 넓은 흡입구와 보다 곡선형의 프론트 범퍼가 연결되어 있어 차의 폭을 강조한다.

측면을 따라가면 비교적 은은한 캐릭터 라인과 함께 긴 후드와 유선형의 보디워크를 볼 수 있다. 내부는 이전 세대와 대체로 비슷해 보인다.

자세한 사양은 출시 직전에 공개될 예정이며, 신형 어코드는 보디 컬러 사이드 미러와 17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적용된다. 스포츠 트림은 블랙 미러, 블랙 리어 스포일러 및 블랙 19인치 알로이 휠로 구분되며, 스포츠-L에는 독특한 블랙 디퓨저가 추가됐다.

가장 높은 레인지 탑 투어링은 블랙 악센트와 블랙 19인치 휠을 갖추고 높은 대비 색상의 은색으로 장식되어 있다.

신형 어코드는 길이 4971mm, 너비 1862mm, 높이 1450mm, 휠베이스 2830mm이며, 이전 세대 모델보다 69mm 더 길어졌다.

실내에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7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유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반면, 스포츠, 스포츠-L, EX-L 및 투어링을 비롯한 고급 트림에는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장착된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대시보드는 통풍구를 숨기는 세련된 스타일의 금속 메쉬 패턴을 가진다.

혼다는 또한 이전보다 10mm 늘어난 1036mm의 뒷좌석 레그룸에서 프리미엄 소재를 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신형 어코드 LX와 EX는 VTEC 가변 밸브 리프트 기술, 업그레이드된 직분사 시스템, 새로운 콜드 액티브 촉매, 고강성 크랭크축 및 엔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오일 팬을 갖춘 1.5L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출력은 195마력 및 260Nm 토크를 생성한다.

기존의 터보차저 2.0리터 4기통 엔진 사양은 제공되지 않으며,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혼다는 4세대 2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스포츠, 스포츠-L, EX-L 또는 투어링 트림을 선택해야 한다.

완전히 새로운 2.0리터 앳킨슨 사이클 4기통 엔진과 한 쌍의 전기 모터로 구성되어 207마력 및 335Nm의 토크를 제공한다.

이 밖에 신형 어코드는 섀시 강성의 향상, 보다 단단한 차체 지지대, 승차감, 핸들링 및 전반적인 정교함을 지원하는 프론트 브레이스 바 등이 포함된다. 또한 4륜 독립 서스펜션을 갖추고 업데이트된 혼다 감지 운전자 지원 시스템 제품군을 사용할 수 있다.

혼다는 신형 어코드에 대한 가격 및 세부 사양을 몇 달 안에 발표하고 2023년에 미국 오하이오주 메리스빌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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