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마허의 페라리 F1 머신이 경매에서 가장 비싼 1인승 자동차로 낙찰됐다.
포뮬러원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humacher)’가 6번째 F1 타이틀을 획득했을 때 운전했던 페라리 F2003-GA 경주용차는 지난 9일 제네바에서 열린 RM 소더비 경매에서 1,463만 달러(약 195억원)에 낙찰됐다.
이 가격은 슈마허가 운전했던 페라리 F2001이 2017년에 세운 이전 기록인 750만4000달러(약 100억원)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이번에 낙찰된 페라리 F2003-GA는 최상의 상태로 관리되어 왔으며,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에 의해 최근 트랙에서 시운전이 진행된 바 있어 더 의미 있는 차량이다.
섀시 번호 229의 F1 머신은 지난 시즌을 지배했던 F2022의 진화 버전으로 로리 번(Rory Byrne)과 로스 브라운(Ross Brawn)에 의해 설계됐다. 코드네임의 GA 이니셜은 그해 사망한 피아트 보스 지아니 아넬리를 기리기 위해 추가됐다.




페라리 포뮬러원 클라이언티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리빌드된 3.0리터 V10 엔진은 최대 930마력을 생성하고 최대 19,000rpm을 회전시킨다.
당시 슈마허는 2위 키미 라이코넨보다 2점 앞서 2003년 시즌 마지막 레이스에서 가까스로 우승을 차지했다. 슈마허는 5개의 그랑프리 경주인 스페인, 오스트리아, 캐나다, 이탈리아, 미국에서 우승했으며 다른 2개의 경주인 프랑스와 모나코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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