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런트 스톰 마친 공군11전투비행단 장병 격려
“북,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 위협”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3일 최근 한·미 연합 대규모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성공적으로 마친 공군 장병들에게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조종기량과 장비운용능력을 지속 향상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대구 공군 11전투비행단을 방문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최근에는 무력 시위성 대규모 공중비행과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고 위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이 장관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지속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의 이날 11전투비행단 방문은 비질런트 스톰과 북한 도발 대응 전술조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이 장관은 11전투비행단의 비상대기 현황을 보고받는 등 대비태세를 점검한 후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비상대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진영승 공중전투사령관(소장)에게 “최근 비상대기가 많아졌는데, 전체 비행단 근무자들의 휴식여건을 잘 보장해 피로도가 가중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jlee.asiatoda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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