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이솔 기자) 에콰도르가 예정대로 ‘국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선수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15일(한국시간) 오전, 에콰도르는 공식 SNS를 통해 26인의 월드컵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대표선수인 레버쿠젠의 피에로 힌카피어를 비롯해 곤잘로 플라타(FW, 레알 바야돌리드), 카를로스 그루에조(MF, 아우구스부르크) 등 포지션별로 핵심 선수들이 포함됐다.
다만 지난 13일 본지의 보도대로 팀의 월드컵 본선을 이끌었던 바이런 카스티요의 이름은 없었다.
카스티요는 지난 5월 칠레-페루로부터 국적을 위조했다는 항소를 받아 화제에 올랐다. 당시 칠레 축구연맹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선수에 대해 위조 출생 증명서를 사용, 연령-국적을 허위 기재한 혐의다.
항소는 일부 수용되어 에콰도르에게 패널티가 주어졌다. 다음 월드컵 예선에서 승점 3점 감점, 10만 스위스 프랑의 벌금, 칠레-페루에 1만 스위스 프랑 배상 등이다.
한편, 바이런 카스티요와 함께 지난 13일 이라크와의 최종 평가전을 치른 에콰도르 국가대표팀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래는 26인 명단
GK(3) : 알렉산더 도밍게즈-에르난 갈린데즈-모이세스 하미레즈
DF(9) : 로버트 아르볼레다-하비에르 아레아가-페비스 에스투피난-피에로 인카피에-윌리함 파초-디에코 팔라시오스-잭슨 포로조-앙헬로 프리시아도-펠릭스 토레즈
MF(7) : 모세스 카이세도-호세 시푸엔테스-알란 프랑코-카를로스 그뤠조-잭슨 맨데즈-아일턴 프리시아도-예레미 사미엔토
FW(7) : 미카엘 에스트라다-호마리우 아바라-앙헬 메나-곤잘로 플라타-조르카에프 레아스코-케빈 로드리게즈-에너 발렌시아
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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