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 /사진=뉴스1
방송인 박수홍. /사진=뉴스1

방송인 박수홍(52)이 23세 연하 아내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

15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에 따르면 박수홍과 그의 아내는 최근 제주도에서 촬영을 마쳤다. 박수홍의 아내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최초로, 아직 방송 일자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세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아내는 가족과의 분쟁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박수홍의 곁에서 큰 힘이 돼줬고, 박수홍 역시 이런 아내에게 공개적으로 많은 고마움을 표현해왔다.

박수홍은 편스토랑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일반적인 신혼집에서 볼 수 있는 결혼사진이 없는 것에 대해 박수홍은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은 아직 못해 웨딩사진이 없다. 앞으로 (결혼식을 해) 면사포를 씌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박수홍은 “(가족과의 갈등으로)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괴로움으로 죽음까지도 생각했다”며 “그때 아내가 ‘오빠 죽으면 나도 수면제 먹겠다’며 날 살렸다. 아내와 반려묘 다홍이는 나를 살려준 존재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횡령 혐의를 받는 친형 부부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박수홍의 친형 A씨를 구속 기소했고, 박수홍의 형수도 일부 공범인 점이 인정된다며 함께 재판에 넘겼다. 검찰이 확인한 이들 부부의 횡령 금액은 61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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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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