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포르쉐 마칸 EV의 스펙이 공개됐다.
포르쉐에 따르면 마칸 EV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판매할 예정이며, 아우디와 공동 개발한 폭스바겐 그룹의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프리미엄 전기 플랫폼(PPE)이라고 불리는 해당 아키텍처는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폭스바겐 그룹에서 ID.4 콤팩트 유틸리티 차량과 Q4 e-트론에 적용하는 MEB 플랫폼을 사용하기에 차체가 너무 큰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아키텍처는 A5 e-트론 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되며, 작년에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된 순수 전기 세단 콘셉트카는 2개의 전기모터로 469마력을 발휘한다. A5 e-트론 차량은 또한 100kWh 배터리로 7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뽐내며, 800V 셋업으로 25분 만에 5%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PPE를 사용할 예정인 콤팩트 럭셔리 크로스오버 포르쉐 마칸 전기차는 소프트웨어 관련 이슈로 인해 2023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개발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마칸 EV는 최고출력 603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퍼포먼스 리어 액슬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무게는 앞 차축에 48%, 뒤 차축에 52%로 분산되며, 후륜구동 시스템으로 80km/h 이하 주행 시 리어 휠이 양측 방향으로 5도까지 회전된다.
또한 운전대 앵글은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15% 향상됐다고 한다. 12개의 프리즈매틱 셀로 이루어진 100kWh 배터리는 400V 충전기와 호환된다.
조윤주 기자
- 中 충격적인 테슬라 모델Y 급발진 사고로 떠들썩
- 해외에서 본 쏘나타 구입 전 알아야 할 장단점
- ‘아이오닉5 vs 모델3 vs i3’ 자동주차 대결 승자는?
- 면허도 없는 14살 비트코인 억만장자의 슈퍼카 컬렉션
- 한정 생산 퀵실버 색상 테슬라 모델Y 최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