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4호선의 운행이 16일 오전 열차 고장으로 43분간 지연됐다. 이날 오전 8시30분쯤 3호선도 열차 고장으로 25분간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총신대입구역에서 동작역 사이를 시운전하던 코레일 열차의 고장으로 4호선 상선(당고개·진접 방면) 운행이 43분 동안 차질을 빚었다.
현재 열차 고장 문제는 해결됐지만 장시간 지연으로 4호선 상선 열차들이 순연 운행 중이다. 완전 정상운행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오전 11시13분쯤 고장 문제를 해결했지만 아직 순연 운행중”이라며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지 입고 후 고장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전 8시26분쯤 잠원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상선(대화 방면) 열차가 전기 공급 장치의 고장으로 25분 가량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전기공급 장치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차량 기지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박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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