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모터스는 브랜드 최초의 SUV ‘그래비티(Gravity)’의 이미지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7인승 크로스오버 그래비티에 대한 자세한 세부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루시드 에어에 적용된 것과 같은 성능과 주행거리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드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롤린슨은 “그래비티는 우리가 지금까지 달성한 모든 것을 기반으로 하며, 사내 기술의 추가 발전을 주도하여 다른 어떤 것보다 고급스러운 고성능 SUV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루시드 에어가 전기 세단 범주를 재정의한 것처럼 그래비티도 럭셔리 SUV의 세계에 영향을 미쳐 전반적으로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비티는 성인 7명까지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무게와 크기를 통해 더 많은 배터리셀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래비티는 유연한 좌석 옵션을 허용하는 ‘루시드 스페이스 콘셉트’를 채택할 예정이다. 즉, 성인 5명에서 6~7명이 사용 가능한 2열 및 3열 옵션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 좌석 전방에는 루시드의 차세대 글라스 콕핏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새로운 기술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데이트된 루시드 UX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구동된다.

루시드 그룹의 디자인 수석 부사장인 데릭 젠킨스는 “그래비티는 슈퍼카급 성능을 갖추는 동시에 유연한 승객과 화물 공간을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루시드 모터스는 2023년 초에 그래비티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고객 인도는 2024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시드 럭셔리 전기 세단 에어는 최고 사양인 사파이어 에디션에 1,217마력을 내는 3-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투어링은 최대 83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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