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격 국가대표가 된 방송인 김민경(41)의 대표팀 승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6일 IHQ는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132회 선공개 영상을 OTT 바바요에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는 김민경이 지난 5월 IPSC(국제실용사격연맹)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는 과정이 담겼다. 김민경은 앞서 사격 편에서 만났던 김준기 IPSC 디렉터와 나홍진 IPSC 교관과 재회했다.
김 디렉터는 김민경에게 “한국에는 여성 슈터가 많지 않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여성 파워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민경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첫 번째 평가는 건 핸들링 무빙이었다. 총기를 운용하는 방법, 총을 뽑아 앞뒤로 움직이는 능력을 살펴보는 평가였다. 김민경은 안정적인 핸들링으로 타깃을 조준했다.

/사진=IHQ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두 번째 평가는 슈팅으로, 먼저 2.5초에 2발을 명중시켜야 하는 피벗 슈팅이었다. 김민경은 3차 도전 만에 성공했고 이어서 서서쏴 3발, 무릎쏴 3발, 엎드려쏴 3발을 25초 안에 성공시키며 통과했다.
또 바리케이드에 손을 댄 후 타깃당 6발을 쏘는 바리케이드 슈팅도 손쉽게 성공 기준을 통과했다. 김민경은 비공개로 진행된 실탄 사격에도 참여해 문제없이 성공시켰다. 모든 과정을 마친 김민경은 통과 기준 점수인 80점을 아슬아슬하게 넘긴 81점을 획득, 무사히 여성부 대표팀에 선발됐다.
김민경은 IPSC LV.5 사격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100여개국에서 1600여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과녁을 맞히는 사격이 아니라 코스에 맞춰 기동하며 목표물을 쏘는 반사신경, 판단력, 체력 등이 필요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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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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