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국내여행지·여행코스를 추천하는 ‘여행콕콕’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등 개인화된 서비스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국내여행 분야에도 정확한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행콕콕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여행콕콕 여행지 추천엔 3가지 데이터가 활용된다. 공사가 보유한 4만여개 여행지 정보와 내비게이션, 공공포털 등을 활용한 민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사 여행정보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용자 활동 데이터를 종합 접목했다.
이에 따라 여행객은 AI콕콕을 통해 여행성향에 맞춘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다. AI콕콕 플래너에선 사용자 여행목적과 여행기간, 테마에 맞는 여행코스를 고를 수 있다. 추천받은 코스에서 일정편집이 가능하고, 실소요 시간을 반영한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또 핫플콕콕 코너에선 관광 빅데이터 정보로 분석한 실시간 지역별 핫한 관광명소와 맛집이 소개된다.
강종순 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추천 정확도 제고를 위해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관광기업의 여행상품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여 국내 여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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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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