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허각.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허각(37)이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더 리슨 :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에서는 멤버들이 호남대학교를 찾아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호남대 캠퍼스로 이동 중 허각은 “사실 난 19학번 대학생”이라며 “원래 가수가 됐을 때만 해도 중졸이었으나 두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 검정고시를 봤고 늦깎이 대학생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허각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 우승자로, 같은해 디지털 싱글 ‘언제나’로 데뷔했다. 그는 슈퍼스타K 2에 출연하기 전 친구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덕트 수리일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대학교에 도착한 멤버들은 캠퍼스를 직접 돌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신용재와 김원주는 캠퍼스에서 공연하는 밴드부를 발견하고 관객으로 지켜보다 무대에 난입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멤버들은 야외 캠핑장에서 진솔한 토크 시간도 가졌다. 허각은 갑상샘암 투병 때를 떠올리며 “11개월 동안 노래를 못했다”며 “혹여 다신 노래를 못하게 될까 콘서트 강행 후 수술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건강을 회복했다는 허각에게 손동운은 “허각의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어 우리가 행복하다”며 응원했다.

/사진=SBS 예능 '더 리슨 :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
/사진=SBS 예능 '더 리슨 :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

/사진=SBS 예능 ‘더 리슨 :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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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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