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구제역’이 돌싱글즈 3 출연자 이소라에 대한 추가 폭로를 해 논란이다.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돌싱글즈 이소라 씨, 정말 상간 남이랑 펜션 간 적 없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소라가 방송과 자신의 SNS를 통해 주장했던 발언들이 모두 거짓이라며 그 근거로 자료들을 첨부해 반박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를 셋이나 낳고도 남아도는 체력. 대단하다 대단해”, “MBN도 책임이 있다. 이소라 말만 믿고 시댁을 쓰레기로 만들었으니까”, “허위사실을 공공연히 유포해 시댁과 전 남편의 명예를 훼손한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비난했다.
시골 시집살이 X, 초호화 사모님 O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구제역’은 돌싱글즈 출연자 이소라에 대한 추가 폭로를 했다. 그는 “굉장히 외로웠고 시집살이로 힘들었다”고 눈물 흘리며 감성팔이한 이소라의 발언은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구제역에 의하면 이소라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상서고등학교로 이름이 바뀐 상서 여상 출신이며, 결혼 생활을 같은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 초호화 아파트에서 했다.
이어 “자세한 평수는 말하기 어렵지만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과분할 정도로 큰 평수의 아파트에서 가정부를 두고 살았다”며 “이소라의 출신 고교와 신혼집은 차로 8분, 걸어서 2.8km이다. 이소라의 친정과 이소라 결혼생활을 한 집도 차로 가면 30분도 안 걸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런 연고도 없는 시골로 시집가서 시댁에 눈치를 살피며 사는 통에 굉장히 힘들었다.’라는 이소라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달서구에 위치한 초호화 아파트가 시골은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
김장 좀 해라.. “손에 물도 안 묻혀”
또한 이소라의 전 시댁이 김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소라 전 시댁은 돼지 3만 마리를 키우는 대농장이다. 상주하는 직원만 20명이 넘기에 식당 아주머니들이 따로 있다”며 ” 이소라 전 시댁에서 ‘김장’이란 회사의 공식행사 같은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전부 모여 김장 700포기 하고 그거 1/N 해서 가져가는 게 이소라 친정의 김장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당 35포기를 한 셈인데, 이소라 전 시댁의 주장에 따르면 실제로 이소라가 김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하진 않았다”는 말을 전했다.
이로써 이소라가 방송에서 공개한 “본인 혼자서 김장 700포기를 담갔다”는 주장도 거짓이라는 것.
합의이혼에 도장 찍었으면.. 입 닫고 살라던데
구제역은 이소라와 전 남편의 이혼 서류를 공개하며 “재산 분배에 있어 이소라는 재산 분할과 위자료 등 기타 사항들을 요구하지 않기로 한다. 양육권은 전 남편이 갖고 이소라는 양육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소라는 경제적 사정이 안 좋아서 양육권을 전 남편에게 줬다고 했지만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정말 특별한 사정이 아닌 이상 양육권은 엄마에게로 간다.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이소라에게 있다는 게 합리적인 분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합의이혼이 아니라 소송이혼이었으면 재산분할로 전 남편 재산을 뺏어오는 게 아니라 이소라가 전 남편에게 받았던 재산을 역으로 토해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전 남편은 이소라에게 엄청난 배려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제역이 공개한 사진은 조작됐다?
한편 구제역은 “일각에서 제가 공개한 사진을 조작된 사진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소라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지 않은 건 그에 대한 배려였다. 당시 눈물 콧물이 범벅된 사진을 공개하는 건 과한 처사라고 생각”한다며 “그게 아니라도 그의 외도는 입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소라가 예약한 펜션과 이소라가 찍힌 장소가 같은 곳이 맞다”며 “펜션 예약 확인 및 취소란에 이소라의 정보를 넣어서 예약자 정보를 확인했다. 그 결과 2017년 2월 7일 오후 6시 17분께 예약된 펜션 입금 정보와 이소라의 정보는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제역은 “정말로 결혼 생활 중 불륜 현장 들키지 않은 것 맞냐. 애 셋 달린 유부녀가 외간 남자와 단둘이서 침대가 하나뿐인 펜션을 예약한 이유가 뭐냐”며 이소라의 주장에 대해 꼬집었다.
덧붙여 “결혼 기간 동안 용돈으로 받은 금액만 10억 원이 넘고, 명품으로 온몸을 치장했으며 고급 외제차 벤츠를 타고 한 달 여가생활 비용으로만 400만 원 넘게 지출했다”며 “그는 결혼한 동안 전업주부였고, 일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라고 이소라의 행적을 낱낱이 밝혔다.
향후 유튜브 채널 ‘구제역’과 이소라 측, MBN 측의 대립구도 양상이 어떻게 변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 이소라는 MBN 프로그램 ‘돌싱글즈 3’에 출연해 자신을 선택한 출연자 최동환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 중이다.
문근일 기자 [antoniomoon@g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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