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허니제이가 28일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다.
18일 서울 모처에서 1세 연하의 남편 정담씨와 웨딩마치를 올린 허니제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한차례 연기가 된 이들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본래 지난 4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참사 2주 뒤로 연기를 하게 되어 지인들을 초대해서 많은 축하를 받게 되었다.
허니제이의 지인은 허니제이의 결혼식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허니제이는 순백의 신부가 된 자태로 부케를 신랑 정담 씨에게 건네준 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함께한 리정, 효진초이, 노제와 함께 ‘헤이마마’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또 다른 영상에서 리정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 안무로 축무를 펼쳤다. 허니제이와 인연을 갖고 있는 박재범은 축가로 ‘가나다라’를 부르며 결혼식을 빛냈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 9월 결혼 소식과 2세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한 바 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남편 정 씨를 공개하기도 했다.
남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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