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 트윈스 홈페이지
사진=LG 트윈스 홈페이지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퓨처스 FA 대어가 또 나올 전망이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19일 “한석현과 연봉 3천900만원에 퓨처스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석현은 지난 2014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에서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2020시즌에는 퓨처스리그 타격왕(타율 0.345)과 도루왕(29개)을 수상, 올 시즌 타율 0.338 2홈런 OPS 0.871 등 잠재력을 나타냈다.

임선남 NC 단장은 “한석현은 빠른 발과 컨택 능력, 출루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경쟁력을 증명한 한석현을 영입하게 돼기쁘다”고 말했다.

퓨처스 FA는 지난 시즌 첫 도입 된 제도로서 전유수, 국해성, 강동연 등이 신청, 대부분 원소속 구단과 계약을 맺거나 FA 미아로 남게 되며 실용성 문제에 논란을 두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LG의 두터운 외야 뎁스 탓에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던 한석현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한석현 역시 “나를 알아봐 준 NC에 감사하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퓨처스 FA 대어 이형종이다. 과연 이형종이 어떤 구단과 계약을 맺고 기회의 창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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