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림(사진: WKBL)
▲ 강유림(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들어 용인 삼성생명의 주축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강유림이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첫 라운드 기량발전상(MIP) 수상자로 선정됐다.  

21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강유림은 ‘메디힐과 함께하는 2022-2023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IP 선정을 위한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에서 총 투표 수 34표 중 28표를 얻는 압도적인 득표로 MIP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유림의 라운드 MIP 선정은 지난 시즌 2라운드 MIP 선정 이후 1년 만으로 부천 하나원큐에서 뛰던 시기까지 합쳐 개인 통산 3번째 MIP 선정이다. 

강유림은 지난 1라운드에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의 특급 루키 키아나 스미스와 이른바 ‘키-강 쌍포’를 구축하며 삼성생명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1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4분34초를 뛰며 18.6점(전체 3위) 4.6리바운드 2.6어시스트 2.0스틸(전체 2위) 0.4블록을 기록했고, 26개의 3점슛을 던져 12개를 성공시켜 46.2%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과시했다. 

지난 달 31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인 26을 쓸어담았고, 지난 12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19점을 넣어 자신의 한경기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지난 시즌과 비교할 때 몰라보게 성장한 면모를 과시했다. 

임재훈 기자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