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정상에 오른 팀 킴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컬링연맹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정상에 오른 팀 킴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컬링연맹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자 컬링 ‘팀 킴'(강릉시청)이 회장배 컬링대회 정상에 올랐다.

스킵 김은정·세컨드 김초희·서드 김경애·리드 김선영·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강릉시청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끝난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4인조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했다. 이날 강릉시청은 결승전에서 경기도청의 ‘5G’를 8-2로 제압했다.

스킵 김은정은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올림픽 전까지 더 많은 국내외 대회 경험을 쌓아 앞으로의 대회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부에서는 현 국가대표 서울시청(스킵 정병진·세컨드 김민우·서드 이정재·리드 김태환)이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세컨드김학균·서드 김창민·리드 전재익)를 9-5로 꺾고 예선전 포함 5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믹스더블에서는 김선영과 정영석이 호흡을 맞춘 강원B가 서울 LK(이은채·김민우)에 11-10으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 4인조 경기에서 팀 킴 리드로 활약한 김선영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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