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승기가 후크를 상대로 '내용증명'를 보낸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인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보도에 의하면 이승기 뿐만 아니라, 국민가수 서열 1위인 이선희도 권 대표에게 큰 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앞서 이승기 논란으로 공개된 녹취록에는 ‘후크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권진영의 반응이 담겨 있었다. 녹음 파일에서 그녀는 “내 이름을 걸고 죽여 버린다” “내 나머지 인생을 걸고 그XX를 죽이는데 쓰겠다” 등의 폭언을 했다.
한편 이런 대표의 모습에 대중들은 이선희, 윤여정 같은 다른 소속 연예인들도 같은 피해를 입었을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기 가스라이팅에 이선희는 개인 심부름꾼으로
이승기는 18년간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몸을 담으며 가수, 배우, 예능인. MC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그는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 이후 음원 수익을 한 번도 정산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이승기는 선배와의 대화에서 이 점이 이상함을 느껴 정산 내역을 수차례 요구 했으나 소속사에서는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 “네 팬들은 앨범을 안 산다” 같은 가스라이팅을 하며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 때문에 결국 이승기는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내용증명을 보내게 됐다.
이를 통해그들이 확인한 바로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의 자료는 유실되어 확인 할 수 없지만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이승기의 음원, 음반 수익은 약 96억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자연스럽게 이승기와 같은 소속사이자 권진영 대표와 친분이 돈독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이선희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이선희는 권진영 대표와 함께한 공범자라는 의견과 이승기와 함께 피해자라는 의견이 대립되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는 “이선희도 내부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며 “권진영의 개인적인심부름까지 이선희가 대신 해주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후크 권진영, 부동산 자산으로 세력 키웠다
한편 대중들은 이승기나, 이선희에 비해서 권진영의 입지가 절대적으로 강해진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추측이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스타를 만드는 매니지먼트로써의 능력 뿐만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에도 능력이 있어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지금까지 키워올 수 있었다. 그렇기에 회사 내에서 입지가 단단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권진영의 부동산 투자 능력은 ‘후크 엔터테인먼트’ 현 소속사 건물만으로도 입증할 수 있다.
권 대표가 2015년에 매입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후크 엔터테인먼트’ 사옥은 그 당시엔 138억이었던 건물이었지만, 작년엔 240억원이였다고 전해졌다. 시세 차액만해도 100억이 넘는다.
그녀는 이렇게 부동산 투자를 통해 회사 내에서도 사회에서도 본인의 입지와 세력을 키웠왔다고 전해졌다.
고현정과 레즈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고현정이 이혼 후 연예계에 다시 복귀할 때 선택한 소속사이기도 하다.
많은이들은 고현정이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선택 할 것이라 예상했었다. 그 이유는 이선희와 고현정 그리고 권진영까지 그들의 두터운 친분 때문이었다. 그리고 예상처럼 고현정은 권진영이 대표로 있는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예계에 복귀했다.
한편 2009년의 한 연예계 찌라시에 의하면 권진영은 레즈비언설에 휘말린 적이 있다.
해당 찌라시에 의하면 고현정과 권진영이 함께 술을 마신 후 차를 타고 함께 가던 중 깜빡 잠든 고현정에게 권진영이 딥키스를 했고 이에 화들짝 놀란 고현정이 왜 그랬냐고 다그쳤다는 이야기가 적혀있다.
권진영 대표 인성
권진영 대표의 민낯이 밝혀지는 중에 그녀의 인성과 관련한 폭로가 나왔다.
권진영이 한 명품 매장에서 소란을 피우며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것. 이 증언을 한 직원 A씨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모멸감을 느꼈다”라며 당시 이야기를 했다.
그 때 A씨는 해당 매장의 발레파킹 업무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쇼핑을 마치고 나오던 권진영이 대뜸 차에서 “야 이 XX야. 너 (차에서) 내려봐”라고 소리쳤고 차에서 내린 A씨는 이유도 모른채 폭언을 들었어야 했다.
권진영이 화가 난 것은 차량 배기음 때문이었으며 A씨에게 “내가 지나가는데 왜 소리를 내냐”,“여기 직원들 다 나오라고 해라” 등의 공성을 냈다.
이날 벌어진 소란은 A씨가 무릎을 꿇기 직전까지 상황이 진정 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A씨의 일이 있기 전부터 권진영은 이미 해당 매장에서 '블랙 리스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권진영이 매장에 들어서면 직원들은 무전을 통해 “조심하고 질문하지 말라”는 내용을 서로 공유했다고 전해진다.
백상아 기자 [tkddk729@gy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