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39,400원 ▼16,800 -29.89%)가 발행한 가상화폐인 위믹스가 국내 코인 거래소들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 게임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주가도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5분 컴투스홀딩스 (43,100원 ▼3,150 -6.81%)는 전 거래일 보다 3200원(-6.92%) 내린 4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컴투스 (61,900원 ▼2,600 -4.03%)(-5.74%), 엠게임 (7,310원 ▼330 -4.32%)(-4.71%), 카카오게임즈 (42,800원 ▼1,700 -3.82%)(-4.27%) 등도 하락하고 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13,000원 ▼5,550 -29.92%)는 하한가를 기록 중이며 위메이드플레이 (15,950원 ▼5,600 -25.99%)도 전 거래일 보다 -26.68% 하락하고 있다.
지난 24일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는 위믹스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믹스가 상장된 국내 거래소는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4곳이다.
위믹스 거래 종료일은 다음달 8일 오후 3시다. 위믹스 상장폐지 이유론 위믹스의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게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이다.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믹스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중 블록체임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 예정이던 게임 출시가 불투명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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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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