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불후의 명곡'
/사진=KBS2 '불후의 명곡'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582회는 패티김 특집으로 꾸며져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를 비롯해 박기영 옥주현, 빅마마 박민혜,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김기태, 조명섭, DKZ, 이병찬, Xdinary Heroes, 첫사랑 등 총 14팀의 후배 가수들이 출연한다.

결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고우림은 이날 김연아와 신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는 “오늘 아침에 아내도 일찍 스케줄이 있어서 식사는 같이 못 했다”며 “저녁에 만나서 서로 고생했다고 야식을 같이 먹을 거 같다”고 밝힌다.

이어 결혼식에서 포레스텔라가 축가를 부른 것과 관련해 조민규는 “‘팬텀싱어’에서 불렀던 곡인데, ‘또 다른 삶에서 영원한 사랑을 하겠다’는 내용이라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며 즉석에서 하모니를 선보이기도 한다.

고우림은 이 축가에 김연아가 눈물을 흘리지 않았냐는 물음에 “눈물은 나지 않은 듯하다”고 답하며 너스레를 떤다.

그런가 하면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결혼식 다음 날 만난 고우림에게서 진한 유부남의 향기를 느껴 낯설었다고 귀띔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불후의 명곡’ 패티김 특집은 26일을 시작으로 12월 3일, 12월 10일 총 3주에 걸쳐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은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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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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