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증축 공사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 근로자가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께 경기 광명시 철산동 한 초등학교 증축 공사현장 6층에서 A씨가 지게차에 깔렸다.
당시 건물 1층에 있던 지게차를 6층으로 올리는 작업을 하던 30대 크레인 운전기사가 6층에서 쉬고 있던 A씨를 보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기사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신호수 배치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광명=뉴스1) 양희문 기자
- 소연, 카타르서 남편 조유민 품에 쏙…달달 신혼부부 [N샷]
- [월드컵] 한국전 대비 비공개 훈련했던 가나, 오늘은 15분 공개
- [월드컵] “사우디서 월드컵 경기 스트리밍 돌연 먹통”
- ‘배유나 18득점’ 도로공사, GS칼텍스에 3-0 승…KB손해보험은 5연패
- [월드컵] 도하 하늘에 나부낀 마라도나 깃발…”영원히 잊지 않는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