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벼랑 끝 아르헨티나를 구했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멕시코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메시의 결승골 등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메시가 해결사였다. 0-0으로 팽팽한 후반 19분 앙헬 디마리아(유벤투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정확하게 때려 골문 오른쪽 아래를 갈랐다.
1-0으로 분위기를 잡은 아르헨티나는 후반 42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발로 정확히 감아 차 추가골을 터뜨렸다.

2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경기, 메시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번 대회에서 2골을 보탠 메시는 월드컵 통산 8골로 아르헨티나 월드컵 최다골 순위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디에고 마라도나, 기예르모 스타빌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10골로 아르헨티나 선수 중 월드컵 최다골 주인공이다.
아르헨티나는 12월1일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있는 폴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 역전패를 당했던 아르헨티나는 조 2위로 올랐다. 1승1패(승점 3)로 사우디(1승1패 승점 3)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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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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