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1만6000달러대를 지속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 가격이 1만6000달러대를 지속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2% 하락한 1만6461.26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9% 하락한 2267만1000원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대장 이더리움 역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58% 오른 1205.31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03% 상승한 16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암호화폐 가격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FTX 사태의 여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FTX의 파산사태에 따른 업계 후폭풍을 막기 위해 10억달러(약 1조3310억원)의 산업 복구 기금(IRI·Industry Recovery Initiative)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은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FTX 악재에 1만6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JP모건은 FTX 사태로 비트코인 가격이 1만300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지지자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1만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봤다.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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