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착지근하면서 짭쪼름한 양념은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데요. 오늘은 간단히 꽈리고추와 꽁치를
넣어서 조림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우선 꽁치를 바삭바삭하게 구운 후에 꽈리고추와 함께
볶듯이 조리는 것으로 매콤한 맛까지 더해져서
밥도둑, 술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간단히 만들기 좋은 꽁치조림입니다.
[ 꽈리고추 꽁치조림 레시피 ]
재료 : 꽁치 3마리, 전분가루 4 큰 술, 식용유 4 큰 술, 꽈리고추 20개
밑간 : 다진 생강 1 작은 술, 청주 1 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양념 : 간장 3 큰 술, 올리고당 1 큰 술, 설탕 1 큰 술, 맛술 1 큰 술, 청주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1. 꽁치는 내장을 빼고 손질 후에 토막 내고 밑간 재료에 버무렸다가 전분가루를 입혀 주세요.
tip. 꽁치 통조림으로 조리를 할 때는 물을 뺀 후에 전분에 바로 버무려 줍니다.
2. 식용유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tip. 전분가루 대신 튀김가루나 밀가루를 입혀도 좋습니다.
3. 양념은 한소끔 바글바글 끓여 주세요.
tip. 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운 맛을 살려도 좋습니다.
4. 구운 꽁치 먼저 넣고 볶아 주세요.
tip. 꽁치 대신 고등어나 다른 생선으로 조리해도 맛있습니다.
5. 꽈리고추도 넣어서 잘 볶아 냅니다.
tip. 꽈리고추를 한입 크기로 썰어 넣어도 좋아요.
tip. 양념에 고추기름 1 큰 술을 넣어도 맛있습니다.
tip.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뿌려 주세요.
간단하지만 맛이 좋은 꽈리고추 꽁치조림으로
밥 위에 올려서 덮밥처럼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꽁치를 굽지 않고 튀긴 후에 만들어도 좋으니
취향에 따라서 만들어 보시고요.
한 줄 레시피
– 밑간한 꽁치를 바삭하게 구운 후 양념에 꽈리고추와 함께 볶듯 조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