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더욱 고객에게 어필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모델3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따르면 테슬라 모델3는 코드명 ‘하이랜드(Highland)’로 중간 주기 리프레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업데이트는 2021년의 모델S와 모델X에 도입된 것과 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3는 외관과 내부의 디자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외관에 대한 구체적인 변경 사항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모델S와 유사하게 차체를 심플하게 다듬고 일부 업데이트된 요소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새로운 기가 프레스와 다른 비용 절감형 조립 방식을 사용하여 리프레시된 모델3를 더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에는 또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미 미니멀리즘적인 내부를 더욱 단순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같이 운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포함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테슬라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전기차 판매 경쟁이 더욱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테슬라는 중국에서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들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델3의 가격을 9% 인하했다.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3는 2022년 들어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9% 판매가 감소했다. 한편, BYD와 같은 제조업체는 Qin과 Han과 같은 전기차로 모델3의 판매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업데이트될 모델3는 2023년 3분기에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있는 공장에서도 생산될 계획이지만 정확한 생산 일정은 불명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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