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전 사들인 철원 땅 가격이 도무지 오르지 않는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김구라가 부동산 재테크할 때 주의할 점을 공유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철원 투어에 나선 김구라와 그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구라는 “여기가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좋은 카페도 많지만 아무래도 북한 쪽과 가깝다 보니 개발이 쉽지 않다”며 “어떻게 보면 미래에 너에게 이득이 될 땅이다”고 설명했다.
2017년 11월, 강원도 철원 땅 3000평을 2억 4500만 원에 사들인 김구라는 “부동산중개료와 세금 더해서 2억 7천만 원 정도 줬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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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그리는 씁쓸한 표정으로 “그 땅에 처음 가보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는 진짜 논밭 그 자체였다”고 솔직한 의견을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이후 자신의 땅에 도착한 김구라는 “2007년에는 주변에 뭔가 들어설 거라는 희망을 품고 샀다”며 공인중개사에게 전화해 땅의 현재 시세를 물었다.
공인중개사는 깊은 한숨을 쉬며 “요즘 거래가 없다. 그때도 비싸게 주고 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가 “옛날에 사장님께서 한 3억 정도 얘기했는데 이제는 그 가격도 안 되는 거냐”고 거듭 묻자 공인중개사는 정확한 답을 내놓지 못 하기도.
허탈한 표정으로 “땅값이 오를 거란 기대감으로 부동산에 함부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 김구라는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을 때는 1~2년 안에 끝나는 게 아니다”며 “재테크도 안전하게 해야 한다”고 첫 단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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