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싸움 까지”…제주도 집 처분한 이효리
이상순, 소름돋는 근황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부부싸움이 공개돼 모두의 관심이 두 사람에게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17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싸움 하다가 눈물 흘린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방송인 노홍철이 이효리에게 “최근에 운 적 없지?”라고 묻자 이효리는 “얼마 전 오빠랑 부부싸움 하면서 울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효리의 대답에 함께 있었던 남편 이상순은 “진짜 울었어?”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우리 집에 개가 여섯 마리”라고 운을 떼며 “나 혼자 감당하기 힘드니까 ‘이번 활동만 하고 그만해야지’ 하니까 오빠가 ‘난 계속 앨범 내고 계속 활동하고 싶은데’ 이러는 거다”라고 정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효리는 “갑자기 세게 나오더라”라면서 “그래서 내가 ‘그렇게 서울 자주 갈 거면 아예 전셋집을 얻어서 오빠가 두 마리 데리고 서울에 가서 지내면 어떻겠나. 따로 살자’라고 했다”라며 당시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언급했습니다.
이효리는 “(당시) ‘결혼은 왜 했고 제주도는 왜 오자고 했냐. 너 처음과 태도가 다르지 않냐. 자연주의 이런 거 좋아서 결혼을 했는데 이렇게 사람이 바뀌면 사기 아니냐’고 하면서 화를 냈더니 ‘그럼 나보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으라는 거야?’ 이러면서 세게 나오더라“라며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가 “사람이 말이 중요하지 않나. 내가 산책시키기 힘들다고 하면 그냥 ‘내가 빨리 활동 마무리하고’ 이러면 안 싸우지 않냐. 너 혼자 개들을 산책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지 이러더라”라고 말하자 이상순은 “내 말은 그게 아니다”라며 “우리가 혼자 있어도, 너만 아니라 나도, 누구의 도움없이 애들을 잘 케어할 수 있는 그런 걸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022년 4월 15일 방송된 TVING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는 방송인 김종민과 임신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부부 사이의 난임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9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올해로 결혼 9주년을 맞았으나 아직 슬하에 자녀가 없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이효리에게 “너는 아기 생각 없어?”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생각은 있는데 나이가 있어서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효리는 지난 2020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혼성 그룹 싹쓰리(유재석, 이효리, 비)의 활동 계획을 설명하던 도중에도 “임신 계획이 있는데 아기가 없으면 겨울 활동도 함께 하겠다.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 10월 5일 공개된 카카오TV 예능 ‘페이스 아이디’에서 절친한 사진작가 김태은과 만난 이효리는 “이제 임신도 해야 하는데. 한의원에 다녀왔다”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에도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 활동 당시 “의사로부터 임신을 위해서 금주하라는 말을 들었다”라면서 “집에서 한 잔도 못 마시고 있다. 이상순 오빠에게는 금연하라고 했다. 밤낮으로 바쁘다”라며 꾸준히 임신 계획을 전해왔습니다.

2022년 5월 31일 방송된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에 게스트로 출연 당시 “(내가 우는 데) 이골이 난 신랑과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간 적이 있다. 갈 데가 왜 없냐. 돈도 많은데. 호텔가서 신나게 놀았다”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는 이날 임신을 바라는 이유에 대해서도 직접 털어놓았습니다.
MC 지석진이 2세 계획에 대해 묻자 이효리는 “일단 시험관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은 만큼 절실하게 마음을 먹진 않는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자연스럽게 (아기가) 생기면 너무 감사하게 키우고 싶다”라고 말한 이효리는 그러면서도 “아이 생기기가 쉽지 않은 거 알고 있잖냐. 나이도 좀 있고”라며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이효리는 2세를 원하는 이유에 대해 “아이를 너무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 알지 않냐. 나는 너무 내가 중요한 삶을 살았다. 나도 모르게 이 일을 하면서 ‘나는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쌓여있다. 내가 없어지는 경험을 너무 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효리는 “엄마만 가능한 희생과 노력, 사랑을 배워보고 싶다”라고 진심을 담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꾸준하게 유기견·유기묘 보호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이효리는 1979년생으로 올해 44세이며 만 19세였던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습니다.
이발소집 1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효리는 연예계 탑스타가 되었어도 가족과 친인척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수입 대부분을 가족들과 친인척을 위해 사용했다고 전해졌으며 이에 대해 2017년 MBC ‘라디오스타’ 534회 출연 당시 MC 김구라가 “사람들이 이효리의 재산이 서장훈처럼 몇 백억 있는 줄 안다”라고 말할 때 “챙겨줄 식솔들이 많아서 그런 큰 돈은 없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2011년 5월 31일 EBS FM라디오 ‘이상순의 세계 음악 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효리는 “35살까지 시집가고 싶어하셨는데 가능성이 있을까요?”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난감해하며 “아직 2년 남았으니 가능성은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상순이 “결혼하시길 응원하겠다. 결혼하시면 제가 축가라도”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오빠야말로 먼저 결혼하셔야하지 않겠냐”라며 장난스러운 답변을 던졌고 약 2년 뒤인 2013년 9월, ‘결혼’으로 서로를 놀리던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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