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갑자기 달라졌다. 영화 ‘하얼빈’의 주연을 맡은 뒤에 생긴 일이다.

현빈에 대한 신드롬이 일 정도로 일본의 현빈 사랑은 대단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에서 관련 전시회가 열릴 정도였다.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과 대한민국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가 만난 패러글라이더가 매달린 나무, 정혁의 집, 이별의 국경, 운명의 만남이 이뤄진 스위스 피아노 등 드라마 속 세트를 재현한 공간까지 생생하게 재현할 정도였다.

 

 

굿즈 또한 다양했다. 역시 굿즈천국이라 불리는 일본답게 스탠드, 머그잔, 티셔츠, 포스터 등까지 정말 다채로웠다.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식을 올렸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대표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의 메인을 장식한 것이 현빈 손예진의 결혼 사진이었다.

웨딩화보, 드레스는 얼마인지, 신혼집까지 세세하게 보도하는 일본의 특성상 며칠동안 현빈 손예진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한 것이 일본이었다.

그런데 일본 팬 미팅을 기획하는 공연 회사들부터 현빈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는 소식이다.

 

 

한 중견급 에이전시 관계자는 한두 달 전부터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고 했다.

경쟁적으로 현빈을 섭외해 팬미팅을 하려고 했던 공연사들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현빈이 ‘하얼빈’의 주연으로 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른 배우 가능하냐”라는 연락을 하나같이 해왔다는 것이다.

 

 

모두 ‘하얼빈’에서 현빈이 안중근 역할을 맡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에 벌어진 것이라고 한다. 

과거에도 이런 일은 또 있었다. 가수 이승철이 2014년 8월 독도에서 통일 기원 공연을 했는데 같은 해 11월 하네다 공항에서 입국 거부된 일이 대표적이다.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와 방송 촬영차 독도에 간 이수근, 독도 근처에서 수영한 배우 송일국, 독도에서 공연한 김장훈도 불이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민들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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