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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2점슛 성공률 보다 높은 3점슛 성공률을 앞세워 부산 BNK썸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BNK썸에 84-69, 1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간 우리은행(8승 1패)은 2위 BNK썸(7승 3패)과 승차를 1.5 경기로 벌렸다.
이날 1쿼터를 3점 차(22-19)로 리드한 가운데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 BNK썸의 조직적인 수비에 고전하며 한 점 차 역전(32-33)을 허용한 가운데 전반을 마쳤지만 3쿼터 들어 김단비, 박혜진, 김정은, 최이샘의 3점포가 연이어 폭발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20점 이상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고, 결국 4쿼터까지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낙승을 이끌어냈다.
이날 우리은행은 15개의 3점슛을 던져 절반이 넘는 13개를 성공시켜 무려 5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통상 35% 안팎의 3점슛 성공률이 준수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정확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우리은행의 2점슛 성공률은 48.8%(20/41)로 3점슛 성공률보다 낮았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이날 팀내에서 가장 많은 4개의 3점슛과 함께 22점을 넣었고, 무려 8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박혜진도 3개의 3점슛을 포함해 19점을 넣고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박지현은 12점(3점슛 2개 포함)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최이샘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12점을 넣었다. 김정은도 한 개의 3점슛을 넣고 두 자릿수 득점(10점)을 지원했다.
어느새 리그에서 강팀의 대열에 합류한 BNK썸은 이날도 이소희(18점), 김한별(13점), 한엄지(12점), 진안(11점), 안혜지(13어시스트) 등 주축 선수들이 분전하며 2쿼터까지 우리은행에 앞서기도 했지만 3쿼터에 폭발한 우리은행의 화력을 감당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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