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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주로 god의 숙소에서 일주일에 이틀 정도 이뤄진다. 주인공이 어린아이다 보니 조명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촬영하는 것은 무리여서 집 곳곳에 CCTV를 설치해놓고 김PD가 직접 6mm 카메라로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김PD를 포함해 담당 작가, god 멤버들 모두 아기를 다뤄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라 처음에도 촬영하면서 재민이를 많이 힘들게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요즘은 모든 촬영이 재민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재민이가 자는 동안에는 모두들 숨을 죽인다. 잠든 재민이가 깨기를 기다리다 피곤한 god멤버들이 잠드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행히 재민이는 어른들도 피곤해하는 촬영을 잘 참아내는 편이라고. 카메라가 돌아가면 눈이 말똥말똥, 더욱 생기 있어진다. 제작진들끼리 이런 재민이를 두고 ‘방송을 위해 하늘이 내려준 아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다.
“god가 재민이를 진짜로 데리고 자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아요. 카메라 불 꺼지면 재민이를 부모가 데리고 가는 것 아니냐고… 촬영 스케줄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촬영이 1박 2일로 이어지는 경우에는 god가 재민이를 직접 재웁니다.” 재민이가 god 멤버 중 호영이를 왕엄마라고 따르는 것도 밤에 재민이가 울고 보챌 때 잠 안자고 돌봐주는 사람이 바로 호영이기 때문이다.
문득 그럼 재민이와 김 PD는 실제로 얼마나 친할까 굼금해졌다. 재민이는 김 PD 얼굴보다는 손에 들린 카메라를 더 많이 볼테니까. 하지만 지난번 미국 여행에서 김 PD는 자신에 대한 재민이의 친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행 중 일행이 모두 잠들고 그와 재민이 단 둘만 깨어 있던 적이 있었는데 둘의 눈이 마주치자 재민이가 빙긋 웃으며 좋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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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재민이의 콘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재민이가 몸이 안 좋으면 촬영을 일찍 접기도 하고, 낮잠 시간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켜주죠. 그리고 촬영하면서 재민이 성장에 자극이 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만드는 데 애를 씁니다.”
이런 비판과 관심 속에 화제가 되었던 육아일기, 정들었던 재민이를 만날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4월 초 육아일기가 막을 내리기 때문. 김 PD는 3월 중에 god와 재민이의 이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건 재민이 어머님이 둘째 낳았을때 산후조리원에 잠깐 방문했던건데 너무 빨리 가서 섭섭한 재민이



찐마지막 촬영때 엄마랑 있는데도 손호영한테 가려고함 ㅋㅋㅋㅋㅋ


계속 안 안아주고 가려는 것 같으니까 결국 눈치채고 대성통곡 ㅋㅋㅋㅋㅋㅋ
요새 육아관찰예능은 너무 대본 티나고 아기들에게 자극적인 모습만 뽑아내려고 해서 안타까운 반면 20년 전 방송이 오히려 더 아기를 배려하고 섬세했던 것 같아 흥미돋아서 찾아옴
밑 짤은 god육아일기 분위기













인터뷰 내용은 god육아일기 구글링하다가 팬카페 자료에서 발견한거고 짤은 지금 내가 생각나는 장면마다 유투브 찾아서 직접 찐거니까
문제 있으면 둥글게 말해줘 ㅠ
아 그리구 재민이아빠 한재석하고 친척 아님. 한재석 아무 연관 없다고함ㅋㅋㅋ
문제시 삭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