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끝을 맺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8.2%, 최고 20.1%를 기록, 전국 가구 기준도 평균 16.9%, 최고 18.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최종회에서는 과오를 반성한 국왕 이호(최원영 분)와 그렇지 못한 이들의 비극적인 말로를 보여주며 자식을 지키기 위해 궁중 암투에 맞선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자식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다 왕실의 끔찍한 비밀과 마주한 중전 화령은 결국 이호를 설득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았다.
태인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고 정통성에 대한 자격지심을 품고 살아온 이호를 오롯이 이해한 사람은 역시 화령이었다. 화령의 위로와 용기는 어머니인 대비(김해숙 분)로부터 받은 이호의 상처를 치유했고 이호는 지난한 시간, 백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성군답게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뒤 만면에 환한 웃음을 가득 품은 채 자식을 단속하러 달리는 화령의 모습은 더없는 행복감으로 가득해 보였다. 또 어린 자식이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을 씌워주던 화령이 어느새 훌쩍 커버린 자식에 의해 비를 피하고, 그런 그녀가 또 다른 이에게 사랑을 베푸는 엔딩은 짙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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