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계동에 있는 열 배관이 파손돼 아파트 등 1만8600세대의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서울에너지공사와 노원구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쯤 상계동 일대에서 열 배관이 파손돼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에너지공사에 따르면 파손된 열배관은 1996년 준공돼 노후 상태를 보이고 있다. 누수 부위를 확인한 에너지공사는 터파기 등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사는 누수 확산을 막기위해 이날 오전 8시56분 메인 벨브를 차단했는데 이 여파로 1만8600세대에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에너지공사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노후화 때문인지 동파인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우선 누수 부위를 직접 확인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원구 관계자도 “현재 피해 규모 및 파손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오전 10시11분 재난문자를 통해 “청원초등학교 인근 열수송관 누수로 긴급보수 중”이라며 “상계대림, 임광, 한신 1·2차, 보람, 신동아, 주공 7·9·10·12·13·14단지에 급탕 및 난방이 일시 중단됐다”고 난방 공급 중단을 알렸다.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서울 지역은 최저기온이 영하 7도였으며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서울 노원 지역은 오전 10시20분 현재 영하 3.3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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