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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세다.
5일 오전 10시2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5포인트(0.13%) 오른 2437.3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4포인트(0.32%) 오른 2442.17에 출발한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다시 낙폭을 줄여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6억원, 10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116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삼성전자(0.83%) NAVER(4.04%)를 제외하고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25%) 삼성바이오로직스(-2.64%) SK하이닉스(-0.37%) LG화학(-2.25%) 삼성SDI(-3.06%) 현대차(-0.30%) 기아(-0.30%) 등은 하락세를 보인다.
뉴욕증시는 지난 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0%)는 소폭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2%), 나스닥지수(-0.18%)는 소폭 내렸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고용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강력한 긴축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 전반에 작용했다. 연준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올해 마지막 회의인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반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중국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큰 폭으로 하락하던 반도체 업종 등의 낙폭이 축소되면서 혼조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지표 결과를 소화하는 가운데 주중 예정된 미국 생산자물가, 12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의 영향을 받으면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이라며 “중국 리오프닝 재료도 단기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3.14포인트(0.42%) 내린 737.4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보다 3.50포인트(0.48%) 오른 736.45에 출발했다.
코스닥도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억원, 16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은 237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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