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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카타르월드컵 8강 진출을 놓고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맞붙는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자타공인 세계 최강의 팀이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로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았다. 에이스 네이마르를 비롯해 히샬리송, 카세미루, 하피냐, 티아구 실바, 비니시우스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즐비하다. 지난 6월 국내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은 1-5로 브라질에 패했다.
그러나 세계 최강의 전력을 갖춘 브라질도 분명 약점은 있다. 왼쪽 측면 수비가 삼바 군단의 가장 큰 고민이다. 브라질은 왼쪽 풀백 알렉스 텔레스가 무릎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더는 뛸 수 없게 됐다.
지난 6월 한국과의 경기에서 왼쪽 측면 수비를 맡았던 알렉스 산드루도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한국전을 앞두고 마지막 팀 훈련에도 빠졌다. 양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닐루도 부상에서 막 회복했다.
따라서 브라질은 다닐루 혹은 원래 센터백인 에데르 밀리탕에게 왼쪽 측면을 맡길 공산이 높지만 최상의 카드가 아니다. 브라질은 최고의 팀이다. 어려운 승부가 예상돼나 상대에게 약점은 분명히 있다. 그 약점을 잘만 파고든다면 기회는 온다.
한국 대표팀의 분위기는 매우 좋은 편이다.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 했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강호’ 포르투갈을 2-1로 잡는 이변을 연출하며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그만큼 선수들의 자신감과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6강전은 단판전이기 때문에 한국이 이길 수 있다. 결과는 모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벤투 감독은 “우리는 잃을 것이 하나도 없다. 이기기 위해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승리에 대한 의지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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