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슈룹’의 주역들이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tvN ‘슈룹’을 이끈 김혜수(중전 화령 역), 김해숙(대비 역), 최원영(국왕 이호 역), 문상민(성남대군, 세자 역)은 애정 듬뿍 담긴 마지막 인사를 전해 관심이 쏠린다.
진취적인 중전 캐릭터 화령을 연기한 김혜수는 “‘슈룹’을 사랑해 주시고 화령을 응원해 주신 분들, 왕자들을 응원하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저희와 함께 마무리까지 해주신 덕분에 힘내서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하며 “이 땅에 모든 엄마들을 존경한다. (‘슈룹’을 통해) 엄마의 힘, 사랑의 힘에 대해 많이 배웠다.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위안이었길”이라고 바랐다.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분한 김해숙은 “너무 좋은 작품에 멋있는 역할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게 돼서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다.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섭섭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저희는 큰 행복감을 갖고 잘 마무리했다. 파이팅!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호 역의 최원영은 “작품의 제목인 ‘슈룹’처럼 모두가 서로의 큰 우산 아래서 동고동락했던 현장이었다”고 추억하며 “하나의 목표를 위한 뜨거운 열정과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던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 모두의 땀과 노력으로 만든 드라마를 많은 시청자분들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더없이 애틋하고 따뜻한 마음이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본이 된 성남대군 역의 문상민은 “‘슈룹’ 촬영장에 가는 길은 항상 설렜고 촬영하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께서 많이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신 덕분에 성남대군도, 문상민도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2022년을 뿌듯하게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발전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슈룹’은 4일 최종회로 막을 내렸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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