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전자는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영희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 역사상 첫 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1964년생으로 연세대 영문학과 출신인 이 사장은 그간 삼성전자에서 가장 유력한 최초 여성 사장 후보로 거론돼왔다.
이 사장은 유니레버,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발탁됐다.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10년째 부사장직을 맡아왔다. 이 사장은 갤럭시 시리즈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 사장은 고객 중심의 마케팅 혁신 등 역량 발휘와 함께 삼성전자 내 첫 여성 사장으로 조직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1964년생 △연세대 영문학과 △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원 광고마케팅학 석사 △레오버넷 코리아 광고담당 △유니레버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SC존슨코리아 마케팅 디렉터 △로레알코리아 약국병원사업부 총괄이사 △로레알코리아 시판사업부 전무 △삼성전자 DMC부문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 △삼성전자 DMC부문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 △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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