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결혼은 연일 이슈가 될 만큼 팬들의 관심사가 되곤 합니다. 특히 “배우자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누구나 갖게 되는 궁금증인데요. 결혼 후, 남편의 진짜 모습을 알고 놀란 연예인이 있습니다. 그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으로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그녀의 이름은 바로 팝 아티스트 ‘낸시랭’입니다. 1976년생 올해 나이 46세인 낸시랭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섹시 큐티 키티 낸시 앙”이라는 시그니처 멘트를 날리며 주목을 끈 인물인데요.
그녀는 미국에서 태어나 본래 한국과 미국의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었으나 만 22세 미국 국적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어릴 때부터 한국에서 줄곧 성장했으며 미술 쪽에 관심이 많아 미술대학으로 진학하기에 이릅니다.
그녀가 많은 인지도를 얻게 된 것은 바로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한국인으로 참여하고 나서부터입니다. 빨간색 란제리를 입고 바이올린 켜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당시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퍼포먼스였으며 해외에서도 ‘화제의 영상’으로 다울 정도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한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밝은 모습을 보여주던 그녀는 2015년 머슬마니아에 출연하며 전혀 다른 낸시랭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완벽에 가까운 몸매가 불과 2주 만에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부터인데요. 실제로 헬스걸의 대표주자가 되면서 남성잡지와 헬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주춤했던 인지도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갑작스러운 결혼발표에 팬들 “깜짝’
낸시랭은 2017년 불현듯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한 방송에 출연하여 남편 될 왕진진(본명 전준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배려심이 많고 순수한 사람이라 배울 점이 많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송이 나간 후부터 논란이 시작되게 되는데요.
왕진진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낸시랭은 “처음 만났던 자리는 갤러리 관장, 대표와 미팅을 가지면서이다. 당시 저는 완전히 믿고 있었고 (그가)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졸랐다. 처음에 거절했지만 반복되는 설득에 허락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이 공개되기 전에는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결혼 사실을 공개하면서 전 남편의 신분에 대한 의혹들이 쏟아졌습니다.
네티즌들에 의해 남편에 대한 갖가지 과거 논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당시 팬들은 낸시랭에게 결혼은 안 된다며, 혼인을 말리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당시 그녀는 남편을 믿고 있었고, 언론이나 인터넷에 오른 구설수는 루머라며 일축했습니다.
혼인신고 후 결혼생활을 시작하자…구설수가 사실로
결국 혼인신고를 서두른 왕진진을 믿고 결혼 발표를 하고 됐는데요. 결혼 발표 후, 얼마 가지 않아 남편의 실체가 여러 언론사에 의해 하나둘씩 파헤쳐 지기 시작합니다. 강도, 상해, 성폭행, 특수 강도강간죄로 4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한 것인데요.
출소한 이후에도 또다시 특수 강도 강간 혐의에 의해 징역 8년을 선고받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전자발찌를 찼음은 물론,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국 낸시랭과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낸시랭은 부부 싸움을 하다가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고, 남편 왕진진에 의해 협박을 받기도 했습니다.
낸시랭은 또한 남편 왕진진에 대해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감금 폭행을 당했고 심하게 맞아 얼굴이 선풍기처럼 부었다” 라고 폭로했는데요. 낸시랭 남편이 감금, 폭행,폭언 등을 해왔다는 낸시랭의 주장에 왕진진은 “집안 부부싸움이 감금이냐” 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는데요. 낸시랭 남편 왕진진이 쓰러진 이유가 ‘부부싸움 사건으로 인한 악플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고 하네요.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낸시랭은 “그 와중에 가정을 지켜보겠다고 잘해보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극심한 폭행은 감당할 수 없었다”며 “무지막지한 폭행이 자행되었을 때 그때 마음을 먹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낸시랭은 “결론적으로 사기 결혼인데 제가 외롭다 보니 속아 넘어간 저도 한심하고 바보 같다. 당시 가족이 없다 보니 상의할 사람이 없었고 또 빨리 가정을 만들고 싶었다. 쉽게 유혹에 넘어간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파도파도 끝이 없는 왕진진의 만행
낸시랭 남편의 만행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왕진진은 2017년 A교수에게 10억원대 중국 도자기를 넘기겠다고 하며 1억원을 챙기고 도자기를 넘기지 않았었죠.
또한 B씨에게는 외제차를 수리해주겠다며 외제차를 가져가고 이를 담보로 5000만원을 받았지만 외제차 수리는 커녕 외제차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낸시랭 남편 왕진진은 또한 ‘리벤지포르노’ 로 낸시랭을 협박까지 했죠.
낸시랭 남편 왕진진은 이혼 소송 중인 와중에도 2019년 연초부터 불의를 일으켜 크게 논란이 되었는데요. 낸시랭 남편 왕진진은 불법업소 직원과 언쟁이 붙으며 불구속 입건 되었었죠.
왕진진이 1월 2일 방문한 업소는 성매매가 이뤄지는 불법 퇴폐업소로써 시간 연장을 요구하며 직원과 언쟁을 높이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 죽여버리겠다. XXXX야” 라며 폭언을 했고 결국 불구속 입건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낸시랭 남편 왕진진은 “내가 해당 업소 간 것을 인정할테니 직원을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주장했다고 하네요.
왕진진은 중국 국적으로 알려졌지만 알고보니 한국인 전준주씨로 1971년생 올해 나이 49세 입니다. 왕진진은 문화유산보존활동을 하는 기관인 위한컬렉션 회장이라며 재벌 2세라고 자기를 소개하고 다녔죠.
왕진진은 80년생이라고 낸시랭을 속였는데 실제 나이는 71년생이였죠. 이름, 재산 모든 것을 속였습니다. 왕진진은 나이, 사기, 횡령, 사실혼, 재벌 2세 거짓,전자발찌 등 너무도 범죄 행각이 많은 인물입니다.
이걸 왜 속아? 낸시랭을 속이기 위한 팀이 별도로 존재했다..
낸시랭은 한 방송을 통해 당시를 떠올리며 조직적 사기 결혼을 당한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왕진진뿐만 아니라 자신을 속이기 위해 팀이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는데요.
낸시랭은 “이 사람의 과거 행적들, 전과자고 뭐고 이런 것들이 올려지니 그때 사람들이 결혼하지 말라고 했는데 전 이미 혼인신고한 상태였다. 이혼하라는 말이 맞는 말이었다. 그때는 이미 믿는 상황이었고 언론사에서 취재한 것도 다 거짓말이라고 했다. 한 사람한테 속은 게 아니다. 그쪽 팀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낸시랭은 “상대방이 나를 타깃 한 것은 그들의 조직과 함께 내 한남동 집을 가지고 돈을 빼내서 쓰는 거였다”며 “결론을 보니 나에 대한 아무런 애정은 없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들은 낸시랭의 한남동 집을 담보로 사채를 끌어 10억의 빚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사랑으로 한 결혼이 아닌 돈을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포장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왕진진을 고소했지만 자신에게 남은 빚이 1금융, 2금융, 사채까지 대출받게 만들어 이자만 월 600만 원이었고 빚이 9억 8000만 원까지 늘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법적으로 그 사람이 범죄를 일으키고 증거가 100% 다 있어도 모든 사인한 것들은 제가 다 갚아야 한다. 이자만 갚아도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낸시랭은 어려워진 경제 사정 때문에 지인 집에 얹혀살고 있습니다.
그는 “그전에 살았던 곳도 제가 떠안은 사채랑 그 외 빚더미 때문에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워서 월세도 아니고 전세도 아니었다”며 “그냥 지인 중에 도와주려는 분들이 계셔서 잠깐 비워진 집에 제가 살고 저번 집같이 누가 들어온다고 하면 난 나가야 된다. 언제 나갈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SBS ‘언니한테 말해도 돼‘에 출연한 낸시랭은 전문가로부터 ‘성인 아이 같다’라는 평을 받았는데요. 이는 성인이 된 후에도 자립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 때문이라 조언했습니다. 가슴 아픈 가정사와 사기결혼에 의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낸시랭, 그녀가 향후 홀로서기에 당당히 성공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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