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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가 첫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쉬워하면서도 대표팀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며 다음 월드컵을 기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와의 H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이날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몸으로 수비진을 진두지휘했다.
김민재는 경기 후 “통증은 있었지만 참고 뛰었다”며 “브라질과 우리의 개인 능력차가 컸다. 우리 실력이 모자라서 졌다.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적인 팀이었고 월드클래스 선수가 11명이다 보니 너무 어려웠다. 한숨만 나왔다”면서 “(내가 뛰고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A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브라질 대표팀의 스쿼드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만난 팀 중 가장 강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첫 월드컵을 마친 김민재는 “모든 경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래도 좋은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4년 뒤 월드컵을 기약하며 선수들의 활발한 해외 리그 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후배들이 유럽에 많이 나갔으면 좋겠다”면서 “국내 리그에선 여러 사정들이 있어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데 이번 대회를 뛴 후배들도 해외 진출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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