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6일 새 외국인 선수 아브라함 알몬테와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의 외야수 알몬테(1989년생, 우투/양타, 180cm/101kg)는 201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45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5, 24홈런, 118타점, OPS 0.676을 기록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AAA 80경기에서 타율 0.293, 18홈런, 66타점, OPS 0.951을 기록했다.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선수 아브라함 알몬테와 총액 8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 사진=LG 구단 제공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선수 아브라함 알몬테와 총액 8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 사진=LG 구단 제공

알몬테는 “KBO리그 명문구단인 LG 트윈스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LG 트윈스는 KBO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인기구단이라고 들었다. 좋은 모습으로 내년 시즌 팀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단은 “알몬테는 꾸준한 타격과 준수한 수비력을 겸비한 베테랑 타자로 타격 시 타구에 힘을 싣는 기술이 돋보이며 스윙 궤적이 좋다. 또한 스위치타자로 컨택과 장타력을 두루 갖추었으며, 출루 능력도 우수하여 팀에 필요한 역할을 잘 해줄 선수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알몬테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후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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