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마치고 귀국하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는 8일 만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과 대표팀의 만찬을 검토하고 있다”며 “선수들과 코치진에 일일이 문의 후 만찬을 신중하게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애초 오찬 가능성이 언급됐으나, 대표팀 사정 등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날 브리핑에서 “아마 이르면 모레(8일) 오찬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중요하고 입국 경로도 복잡해 행사 시기를 확정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이르면 8일이라고 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성사는 선수들의 상태와 의견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불굴의 투혼을 발휘해 12년 만에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며 “저도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고 말했다.

hanj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2/12/07 10:30 송고
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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